|
배우 유퉁의 33세 연하인 일곱 번째 아내가 새삼 화제다.
하지만, 유퉁과 몽골인 아내 뭉크자르갈씨와의 결혼식은 끝내 무산됐다.
결혼을 하루 앞두고 유퉁과 뭉크자르갈씨는 국적이 다른 만큼 소통으로 인한 문제가 갈등의 발단이 되었고, 결국 아내는 유퉁을 향해 "지금 이렇게 우리가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아요"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이에 당황한 유퉁은 "결혼식이 이별식이 될 줄 누가 또 알았겠습니까"라며 허탈한 심경을 전했다. 결국 결혼식 당일이 되자 뭉크자르갈씨는 가족도 모르게 딸을 데리고 자취를 감춰버렸고, 유퉁은 멍하게 결혼식 장소에서 아내를 기다렸으나 끝내 아내는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결혼식이 무산됐다.
이에 뭉크자르갈씨는 "아직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니다. 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만나게는 해줘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유퉁은 이번 결혼이 일곱 번째다. 몽골인이었던 첫 번째 부인과 두 번 재결합 후 세 번 이혼을 했다. 이후 네 명의 여성과 결혼·이혼을 반복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