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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결혼] 이병헌 "이민정 웨딩드레스 계속 셀카 보내"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8-10 15:35


10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세기의 커플' 이병헌-이민정의 결혼식을 열렸다. 이병헌-이민정 커플은 지난해 8월 19일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뒤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주례는 영화계의 거장 신영균이 맡고 사회는 연기자 이범수와 방송인 신동엽이 맡는다. 결혼식 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병헌-이민정 커플이 행복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남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8.10

'이민정 웨딩드레스'

이병헌이 이민정의 웨딩드레스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 이민정은 8월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병헌은 이민정이 웨딩드레스를 고를 당시를 떠올렸다.

이병헌은 "신부가 웨딩드레스는 보여주는거 아니라고 했다. 혼자 몰래 고르고 결혼하는 날 짠 하고 나타나 예쁜 모습을 보여주면 신랑 눈이 하트가 되는게 정석이라고 해서 그런가 했다. 근데 드레스를 입으러 갈때마다 셀카를 보여줘서 다 봤다. 난 별 이야기 안했다. 그냥 예쁘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 당일 식전 기자회견에서 목선까지 다 가리는 단아한 일자 드레스를 선택한 이민정은 눈처럼 하얀 신부의 자태로 현장의 눈길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해 8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 이병헌 이민정 커플은 공개 열애 1년여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원로배우 신영균이 주례, 이범수와 신동엽이 사회를 맡는다. 결혼식 후 이병헌 이민정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민정 웨딩드레스 공개에 네티즌들은 "의외로 단아한 스타일", "이민정 웨딩드레스 자태는 이미 많은 드라마에서 여신 인증", "이민정 웨딩드레스 입으니 더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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