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유재석 간장남, 박명수 폭로 “간장 중독, 간장만 보면 사족을 못 써”

기사입력 2013-07-26 14:15 | 최종수정 2013-07-26 14:21

유재석
유재석 간장남

'국민 MC' 유재석이 스스로 '간장남'이라고 인증했다.

유재석은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코너 '야간매점'에서 노우진의 야식 '긴 밥'을 극찬했다.

밥에 간장, 버터를 넣고 비빈 후 김 위에 얇게 편 뒤 말아주기만 하면 끝나는 단순한 레시피의 '긴 밥'은 유재석을 사로잡았다.

'긴 밥'을 맛본 유재석은 "맛있다. 하나 먹었는데 또 먹고 싶다"며 "간단하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메뉴다"라며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의 폭풍칭찬에 다른 출연진들 역시 '긴 밥'을 시식메뉴로 선택했다.

하지만 '긴 밥'을 시식한 후 다른 출연진들은 "이게 뭐냐", "다시 뽑으면 안 되느냐", "우리가 왜 이걸 1등으로 뽑은 거냐"라고 혹평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는 상당히 괜찮았다. 간편하고. 약간 중독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재석이 간장 중독이다. 간장만 보면 사족을 못 쓴다"고 지적했고, 유재석은 "사실 내가 간장남이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쏟아지는 혹평에도 노우진의 '긴 밥'은 이날 야간매점 메뉴로 선정됐다.

박미선 "엄마가 많이 해주던 맛이 생각났다. 요즘 '야간매점'이 너무 화려해지고 복잡해졌는데 '긴 밥'은 간단해서 좋다"고 칭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