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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여민정이 사망한 김종학 PD를 향한 애도의 글을 남겼다.
여민정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종학 피디님 그 분 드라마 진짜 좋아했는데" "김종학 검색어에 있어서 신작 나온 줄 알았더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향한 애도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앞서 '신의'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으로 유명한 김종학 PD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종학 PD는 지난해 8~10월 SBS 드라마 '신의'를 연출하면서 출연료·임금 미지급과 관련해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지난해 4월 피소됐다. 최근에는 출국 금지 조치까지 당해 심리적 압박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김종학 PD의 빈소는 분당 차병원에 마련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