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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개그맨 이정수(34)가 결혼에 골인한다.
이들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하고 10월 5일 결혼식 날짜를 확정지었다.
이정수의 한 측근은 "양가에선 일찌감치 예비 며느리, 사위 대접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정수가 브라운관에선 마마보이 같은 튀는 연기를 하지만, 실제 성격은 남자스러우면서 과묵한 스타일이다. 밝고 애교넘치는 A씨와 누가봐도 딱 천생연문"이라고 전했다.
인기 개그맨으로 전성기를 누리다가 연기자로 전향한 이정수는 '사랑과 전쟁'에서 다양한 개성 연기를 선보이며 주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최근에는 10년 만에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에 출연해 변함없는 개그 실력을 과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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