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남동생처럼 보이고 싶다!"
지난 2004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10년차가 된 XIA 준수는 데뷔 때와 가장 달라진 것에 대해 "그때는 앨범을 내는 것과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 당연했다. 하지만 지금은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다르게 받아들여 진다"며 "그래서 지금은 무엇을 이루고 성공을 해서 1위를 하겠다는 것 보다는 좋은 음악을 팬들에게 들려드리며 오래 활동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발표한 신곡 '인크레더블' 뮤직비디오에서 키스신이 포함된 것을 비롯해 이번 아시아 투어 영상에도 키스신이 포함된 것은 남동생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XIA 준수는 "뮤직비디오도 그렇고 콘서트 영상도 그렇고 내가 먼저 제안한적은 없다"고 적극 해명한 뒤 "어렸을때는 남동생 같아 보이는게 싫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보이고 싶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XIA 준수는 20일 태국을 시작으로 28일 중국 상하이, 8월 3~4일 서울 그리고 8월 10~11일 부산에서 아시아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방콕(태국)=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