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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윤종신, 10년 만에 한무대 선다. '우리도 스탠딩!'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7-17 08:33



이승환과 윤종신이 오랜만에 한 무대에 선다.

1990년대 가요계를 이끌고 지금은 대한민국 대중가요 중심에 서 있는 이승환과 윤종신이 2004년 '사색동화' 공연 이후 10년 만에 다시 뭉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두 뮤지션 모두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긴 세월에 걸쳐 가요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잡은 만큼 이번 콘서트는 두 사람에게도 새로운 모험이다.

여기에 마성의 목소리라는 공통점을 가졌지만 매력은 전혀 다른 두 여가수, 정인과 김예림도 무대를 꾸민다. 이 두 여가수와 젬베 하나로 노래하는 조문근, 고품격 밴드 사운드를 들려줄 이승환, 공감 가는 노랫말로 대중에게 사랑 받아 온 윤종신이 어떤 조합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이 콘서트는 기존에 기대에 신선함을 더하고, 퀄리티를 장담하면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중적인 성격을 가진다. 음악적 스타일과 무대에서의 매력 또한 모두 다른 이 출연진들은 새로운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8월 3일 광진구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핫썸머바캉스페스티벌 - 우리도 스탠딩!'이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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