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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 설경구, "비겁한 변명" 이을 신종 어록은?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7-17 09:11


영화 '감시자들'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진제공=영화사 집

영화 '감시자들' 황반장(설경구) 어록이 화제다.

"나 돌아갈래!", "비겁한 변명입니다"라는 등 작품마다 명대사를 남겼던 설경구는 '감시자들'에서 "반갑습니다 이 자식아"라고 타겟을 향한 외침을 하고, "전지적 작가 시점이라… 마음에 들어", "얼굴없고 단서없고 계획 똑부러지시고…. 이새끼들 유학파야?"라는 등 찰진 대사를 내뱉는다. 또 "지치면 지는 거고 미쳐야 이기는거다"는 대사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감시자들'은 3일 개봉, 인기몰이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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