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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일반인 남친과 결별…'영애씨' 남친 산호와도 파혼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3-07-16 15:42 | 최종수정 2013-07-16 15:47


김현숙 결별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이 최근 남자친구와 결별했다고 밝혔다.

김현숙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어반가든에서 열린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2' 기자간담회에서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결별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김현숙은 "나랑 헤어지면 드라마에서 본의 아니게 하차하게 된다"며 "(극 중 남자친구) 김산호가 마지막까지 시즌12에 나오는 줄 알고 있었다. 굉장히 슬퍼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영애의 삶에 많은 고난이 닥치듯이 현실에서 내게도 좋지 않은 일이 많이 발생했다"며 "나도 실제로 (연인과) 헤어졌다. 그래서 작품에 몰입이 잘 된다"고 털어놨다.

2011년부터 동갑내기 일반인 남자친구와 교제한 김현숙은 지난 5월 결별했다. 당시 김현숙은 방송을 통해 남자친구의 외모를 자랑하며 애정을 과시했지만,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이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숙은 "가수들은 노래 제목 따라간다고 하던데 제발 영애의 마지막은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내 인생이 저주받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며 제작진에게 재치있게 당부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 12'는 이별과 이직을 경험한 영애가 '낙원 종합인쇄사'로 이직하며 새로운 직장 생활과 캐릭터들을 둘러싼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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