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은 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요즘 모든 일이 다 잘 돼서 한편으로는 걱정이 될 정도다"라고 털어놓으며 "집에 들어갈 때마다 현관 앞부터 쌓인 돈을 발로 치우고 들어갈 정도다. 아내에게 청소 안하냐고 잔소리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성동일은 "아내를 포함해서 다섯 명의 여자와 연애를 했는데 모두 6~7년씩 길게 연애했다"며 "다 돈 때문에 여자들이 먼저 떠났다. 지금쯤은 아마 날 떠난 걸 후회하고 있을 거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이날 함께 출연한 장혁은 성동일에 대해 "처음에 만난 건 20대 때였다. 당시에는 선배님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이가 든 지금은 선배님이 걸어온 길이 내가 가야할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혀 존경심을 표현 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