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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커플, 9월 제주도 결혼 추진 중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7-03 17:22 | 최종수정 2013-07-03 17:25



이효리(34)가 공개 남친 이상순(40)과 오는 9월 결혼할 것이란 얘기는 동료 연예인들을 통해 먼저 흘러 나왔다. 이효리와 친한 연예인 A씨는 "9월 정도에 결혼할 생각이라고 이효리가 직접 얘기를 하더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효리의 소속사인 B2M엔터테인먼트 측은 9월 결혼에 대해 전혀 확답을 해 주지 못했다.

B2M엔터테인먼트의 길종화 대표는 "이효리에게 결혼은 일반 사람이 생각하는 개념과는 다르다. 9월에 결혼을 할 생각이라고 주위 사람들에게 얘기를 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결혼 장소나 결혼 날짜를 확정지은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결혼식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시끌벅적하게 결혼식을 치르기보다는 지인 몇 명만 초대한 가운데 조용히 치르고 싶어한다"며 "그런만큼 결혼 날짜나 장소가 언제든지 변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 관계자는 이효리에게 직접 결혼과 관련해 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9월 1일 결혼을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이효리는 누가 그런 소리를 하느냐고 반문할 정도로 결혼식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꺼렸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사귀기 시작한 이효리-이상순 커플은 오는 9월 제주도 애월읍 별장에서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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