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소속사인 이든나인은 3일 "원빈과 이나영이 같은 소속사이다 보니 작품이라든지 광고 관련해서 자주 만나며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최근에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 사람 모두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이니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두 사람이 비밀스러운 만남을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한 달간 8차례 이상 데이트를 즐겼다. 이 매체는 "데이트 장소는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이나영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원빈은 자신의 벤츠 G바겐을 끌고 이나영의 집으로 향했다"며 원빈이 주위 시선을 철저히 차단했으며, 주로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을 이용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키이스트 소속이었던 이나영이 소속사를 옮기면서 같은 소속사 식구로서 인연을 맺게 됐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