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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수아가 '동물사랑'에 앞장서게 됐다.
작년 11월 서울대공원의 반려 동물 입양 센터를 직접 방문, 유기견을 입양했던 것을 계기로 그간 남모르게 봉사활동을 해오며 서울대공원과 인연을 이어오던 홍수아는 명예동물원장 위촉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기르고 있는 강아지들을 가족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같한 애정을 쏟아온 홍수아가 영화 '망고트리'에 캐스팅되며 해외를 오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인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던 수순.
또한 동물사랑 실천에 대한 다양한 민의를 공정하게 수렴하고 바르게 전달 할 수 있는 열정을 두루 갖춘 명예동물원장 선정을 위해 만전을 기했던 서울대공원 측은 홍수아가 갖고 있는 동물을 바라보는 착한 시선과 따스한 마음씨를 눈여겨보고 있던 차 이번 기회에 홍수아를 위촉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