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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제이켠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고백했다.
제이켠은 "어머니는 사람들에게는 아파서 돌아가셨다고 얘기했는데 자살하셨다"며 "돈 때문이었다. 어머니가 얼마나 괴로웠으면 그랬을까. 내가 더 빨리 잘 되었으면 어머니가 안 죽었을 텐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죽으면 제일 슬픈 게 잊히는 거 아니냐. 잊지 말아 달라고. 우리 어머니의 조각인 내가 여기서 당신들이 들을 수 있게 노래를 하고 있다고 봐달라고 하는 그런 곡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대에서)내려와서 '이건 엄마가 도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두 번째 대결에서는 스윙스와 소울다이브가 맞붙었다. '괴물래퍼'로 불리는 스윙스는 강렬한 메시지와 라임이 인상적인 곡 '노 멀시(No Mercy)'로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