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 황마마 실사판 시스터보이가 출연했다. 그는 20세 친누나와 1분마다 뽀뽀를 했고, 누나는 남동생에게 직접 밥을 먹여주거나 화장실까지 업어서 이동시키는 등 지극정성으로 남동생을 돌봤다.
시스터보이는 "누나한테 구속 당하냐, 누나없으면 못하냐고들 하는데 난 누나보이"라고 인정했다. 누나는 "원래 엄마들이 아기 얼굴에 뭐 묻으면 닦아주고 씻겨주듯 나도 똑같이 먹여주고 재워준다"며 "어릴 때 부모님이 타지역에 일하러 가서 집에 언니 남동생 나 이렇게 3명 있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엄마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