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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연예병사들의 안마시술소 출입 등 허술한 관리문제 보도 이후 바로 감사에 착수한 사실을 알렸다.
"연예병사를 지휘하는 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에도 그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알린 국방부는 특히 "이번 감사에서 기강 해이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는 '연예병사 제도'를 아예 폐지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이야기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직접 지시한 이번 감사는 헌병대가 아닌 감사관실에서 조사하기로 했으며 위법한 사항이 밝혀지면 엄정하게 처벌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음주실태와 업무종료시간 이후에도 사복을 입고 자유롭게 유흥가를 활보하며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국방부에서 발표한 '연예병사 특별관리지침' 내용과 상반된 현실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방송 직후 전반부 공연단을 소개 과정에서 거론된 연예병사 비(본명 정지훈), 상추(본명 이상철), 세븐(최동욱) KCM(본명 강창모), 견우, 김경현 등 실명이 밝혀지자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