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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공식사과, "현장21 방송 안보고…" 해명 불구 네티즌 "찔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6-26 11:00


최필립 공식사과/사진=최필립 트위터

배우 최필립이 복무 중인 일부 연예 병사들의 안마시술소 출입 보도를 비난해 파문이 커지자 사과글을 올렸다.

최필립은 26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현장21'이 뭐지? XX 집단인가? 이딴 사생활 캐서 어쩌자는 거지? 미친XX들"이라며 "너희들은 그렇게 깨끗하냐? 참나"라는 글을 연이어 게재했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최필립은 자신의 글을 삭제한 뒤 다시 트위터에 "방송시청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솔하게 글을 올렸습니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적으며 사과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황당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해명을 믿어줘도, 방송도 안봤는데 공인이 저렇게 원색적 욕을 해도 되나?", "왜 저렇게 발끈? 찔린건가?", "본인도 깨끗하지 않나봅니다" 등 여전한 비난여론에 휩싸여있다.

앞서 지난 25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현장21'에서는 연예 병사의 군 복무 실태를 담은 '연예 병사들의 화려한 외출'편을 보도했다.

방송에서는 공연을 마친 연예 병사들이 사복차림으로 술을 마시고, 일부는 시내 안마시술소에 출입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현재 공개된 연예 병사 명단에는 비(본명 정지훈), 상추(본명 이상철), 세븐(본명 최동욱), KCM(본명 강창모), 견우, 김경현 등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국방 대변인실 측은 "현재 해당 병사들에 관한 조사가 들어갔다. 사실로 확인된다면 해당 병사들에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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