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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김구라, 10년 만에 화해와 용서의 포옹 '왜?'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6-25 23:48 | 최종수정 2013-06-25 23:48



이효리와 김구라가 10년 만에 화해와 용서의 포옹을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는 연예계 대표 대인배 특집으로 가수 이효리, 산다라박, 씨엘, 이준이 출연했다.

방송 시작과 함께 MC 신동엽이 "김구라 씨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화신'에 출연하신 이효리씨!"라고 소개하자 이효리는 김구라에게 악수를 청했다.

이에 신동엽이 "내친김에 포옹도 해라"고 부추겼고 이효리와 김구라는 포옹을 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구라는 이효리에게 "우리 같이 갑시다"라고 호탕하게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무명시절이었던 2000년대 초 인터넷 방송을 통해 연예인들에게 과도한 비판과 독설을 퍼부을 당시 이효리도 희생양 삼은 바 있다.

김구라의 포옹은 과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는 행동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날 방송은 녹화전 이효리와의 만남에 안절부절 못하는 김구라의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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