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우성 "고소영에 '구미호' 찍고 미안하다 사과"

기사입력 2013-06-21 15:48 | 최종수정 2013-06-21 15:48

r
정우성 고소영 사과

배우 정우성이 신인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박경립입니다'에서 정우성은 "신인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공부하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다. 그땐 열정만 갖고 겁없이 뛰어들었는데 영화에 대해 더 공부했다면 빨리 현명한 배우가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 영화 중 '구미호'를 제일 많이 봤다. 영화관에서 보는데 식은땀이 나고 자책하고 스크린에서 꺼내고 싶었다. 고소영은 데뷔 전부터 친구였는데 미안했다. 오죽했으면 쫑파티때 마이크 잡고 '죄송합니다. 내가 영화를 망쳤습니다'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