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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배우 김진수가 작사가 아내 양재선의 저작권료를 언급했다.
그는 "결혼 전에 아름다운 노랫말들이 많이 나왔는데 요즘 와서 가사를 들어보면 옛날보다 더 많이 슬퍼진 것 같다"며 "아내가 가사 메모를 많이 하는데 얼마 전에 메모를 살짝 봤더니 '조진(?) 내 인생'이라고 쓰여있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진수는 "'아이 빌리브'는 연애 시절에 아내가 낚시터에서 쓴 건데 빨리 낚시하고 싶어서 20분 만에 쓰고 나오더라"고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원래 들으면서 바로 가사가 나오는 경우 좋은 곡이 많다고 하더라. 아니면 선입금 돼 있을 때 좋은 곡이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진수는 연예인 싸움 순위 TOP10을 언급하며 "나는 7위 정도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