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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달환이 어려운 가정형편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34년 동안 단 한 번도 지금까지 월세 이상을 벗어난 적이 없다. 고3 때까지 생활보호대상자로 자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조달환은 "아버지가 머구리(다이버나 잠수부를 일컫는 옛말)를 하셨는데 34세에 일찍 돌아가셨다"며 "그렇지만 불행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털어놨다.
조달환은 "아직 형편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나아져도 되고 안 나아져도 된다"며 "어머니가 요즘 아들 방송에 설레어서 잠을 잘 못 주무신다. 힘든 일을 너무 오래 하신 어머니께 효도하는 게 나한테는 뜻깊은 일이 아닐까 싶다"며 효심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