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e스포츠협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2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e스포츠의 프로리그, WCS, LOL 챔피언스리그 등은 이미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한류 콘텐츠로 이번 업무 협약식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세계인들이 e스포츠 콘텐츠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정부예산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밖에 e스포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연구 분야에서도 양측의 공동노력을 통해 전문가 집단 구성 및 자문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회 전병헌 회장은 "지난 1월 취임식에서 밝힌 '넥스트e스포츠' 비전 실현을 위해 협회가 많은 준비를 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기점으로 그동안 협회가 준비해왔던 많은 것들을 e스포츠 팬들에게 선물해나갈 계획"이라며 "IeSF(국제e스포츠연맹)가 지난달 세계 반도핑기구(WADA)에 공식 가맹단체 승인을 받았다. IOC 스포츠어코드 가맹에도 이번달 말 열리는 인천실내무도아시아대회를 기점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e스포츠의 정식체육화가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