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재윤 "10년 넘게 무명, 父 병원비도 못보태" 눈물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6-12 11:12 | 최종수정 2013-06-12 11:15


조재윤 무명시절 회상

배우 조재윤이 무명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조재윤은 1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무명배우 시절 일화를 밝히며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조재윤은 극단시절 무대 미술 감독을 꿈꾸다 배우로 전향 후 10년 넘게 무명생활을 거쳤다. 조재윤은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침대 맡에 어머니가 2,3만원을 놓고 나가셨었다. 그 돈을 받아 대학로 갈 때 차비도하고 속상해서 술도 사먹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재윤은 "어머니께 너무 죄송했다. 또 당시 아버지가 아프셨는데 병원비도 못 보태고 과일 하나도 못 사드렸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재윤은 선배배우 성동일을 연기 멘토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