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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페스티발앙상블, 7월 4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모차르트와 로시니의 비밀' 공연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3-06-12 15:44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이 오는 7월 4일 신도림 디큐브시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모차르트와 로시니의 비밀' 콘서트를 연다. 모차르트와 로시니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음악세계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모차르트와 로시니는 실내악은 물론 코믹 오페라(오페라 부파)를 잘 썼으며, 서로 많이 닮아 있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과 로시니의 '세빌랴의 이발사' 만 놓고 봐도 소란스럽고 우스꽝스러운 에피소드의 처리, 경쾌한 결말 등이 비슷하다.

로시니의 분장을 한 배우가 등장해 해설자 역할을 해 친밀감을 더한다. 뮤지컬 극장에서 만나는 클래식 공연인 만큼 뮤지컬처럼 친숙하게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마에스트로 이병욱의 지휘로 로시니의 소나타 제3번 C장조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바순 협주곡, 오페라 '돈 조반니', '피가로의 결혼', 로시니의 '세빌랴의 이발사' 등의 아리아 등 실내악에서부터 오페라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1544-1555(인터파크)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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