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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측 "안티카페 폐쇄…네티즌에 감사" 감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6-11 14:10 | 최종수정 2013-06-11 14:38


윤후 안티카페 폐쇄에 윤민수 측 "감사"

가수 윤민수가 아들 윤후의 안티카페 폐쇄 관련해 입장을 전해왔다.

1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윤민수 측은 윤후의 안티카페 이야기를 듣고 너무 안타깝고 속상했는데 안티카페가 폐쇄된다는 소식을 들어 정말 다행이다고 밝혔다.이어 관계자는 "자식을 사랑하는 윤민수의 마음이 어땠을 것 같냐"며 "그 걱정의 크기는 말할 수 없을 정도 였다"고 덧붙였다.

또 "아직 어린 아이를 상대로 그런 짓을 하는 것을 보고 말이 심해지면 대응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전에 정리가 되서 다행이다"며 "몇몇 네티즌이 만든 문제를 다른 수많은 네티즌들이 해결해서 고마운 마음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

앞서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후 안티 카페에 다녀왔습니다'라는 글이 공개되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윤후 안티카페'에 대한 정체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어 '윤후 안티카페'라는 단어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발적으로 '윤후 사랑해' '윤후 천사'를 검색하는 등 윤후 지키기에 나섰으며, 그 결과 11일 오후까지 '윤후 사랑해' '윤후'라는 단어가 포털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네티즌들의 강력한 힘을 보여줬다.

이후 논란이 계속되자 '윤후 안티 카페' 개설자는 "17일 카페가 폐쇄합니다"라며 "안티는 안티일 뿐...욕설과 비난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한편 '윤후 사랑해' 운동에는 다수의 연예인들도 참여, 소이와 강인, 백아연, 리지, 김수로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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