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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그룹 신화, 홍콩에서 아시아 투어 스타트. 1만5천명 운집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6-10 08:49 | 최종수정 2013-06-10 08:53



그룹 신화가 홍콩에서 열린 2013년 아시아 투어의 첫 번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신화는 지난 8일 현지시각 오후 8시부터 홍콩에 위치한 '아시아 월드 엑스포 (Asia World Expo)'에서 홍콩콘서트 '2013 SHINHWA GRAND TOUR "THE CLASSIC" in HONGKONG' 무대를 갖고, 2013년 아시아 투어의 첫 신호탄을 멋지게 쏘아 올렸다.

신화는 홍콩 콘서트를 시작으로 상하이, 대만, 도쿄, 베이징에 이어 마지막 피날레인 서울 공연까지 대장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7일 홍콩 첵랍콕 국제 공항은 신화를 직접 보고자 몰려든 1000여명 팬들의 함성소리로 가득 찼다. 신화가 머문 '메리어트(Marriott)호텔' 주변 역시, 화려한 플래카드 행렬과 함께 응원을 보내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연 당일인 8일 신화는, 데뷔 이후 처음 갖는 홍콩 콘서트에서 3집의 타이틀곡 'Only One'으로 2013년 아시아 투어의 서막을 열었으며, 'Hey, Come on', 'Perfect Man', '으›X으›X', '너의 결혼식', 'Brand New' 등의 히트곡을 차례로 선보이며 열기 가득한 무대를 이어갔다.

또한 콘서트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11집 앨범 'THE CLASSIC'의 타이틀 곡 'This Love'를 비롯해 '그래', 'New Me', '아는 남자', '사랑 노래' 등의 무대로 1만5000 석의 객석을 가득 채운 홍콩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받기도 했다.

특히 신화의 첫 홍콩 콘서트를 취재하기 위해 동방일보, 사과일보, 일주간, SINA.COM, TVB8, 무선 방송 등 홍콩 방송 및 언론사, 웹사이트를 포함하여 100여명이 넘는 취재진이 참석, 팬들의 환호 못지 않는 뜨거운 취재 열기로 홍콩 내 신화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신화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이번 홍콩 콘서트는 홍콩에서 신화가 처음으로 갖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현지 팬들이 보내주는 뜨거운 성원에 멤버들은 물론 스텝들 모두 한 마음으로 기뻐했다"며 "특히 폭발적인 환호로2013년 아시아 투어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홍콩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화는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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