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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경림이 MBC FM4U(91.9 Mhz) '두 시의 데이트'의 새 DJ로 확정됐다.
특히 '두 시의 데이트'는 박경림의 첫 방송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당시 DJ였던 이문세와 함께 코너 고정 진행자로 입담을 과시하며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경림은 "낮 시간대 라디오 DJ를 맡은 건 16년 만이다. 처음 데뷔했던 무대에 주인공으로 초대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DJ로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