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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 채정안,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4개월간 뜨거운 사랑 행복했다" 종영소감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6-06 10:04 | 최종수정 2013-06-06 10:05


사진제공=MBC

MBC 수목극 '남자가 사랑할 때' 채정안이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6일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5일 19회분에서 백성주(채정안)는 "나랑 결혼해요. 내 옆에 있어요 이제. 우리 둘 다 춥지 않게"라며 한태상(송승헌)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성주의 큰 사랑과 애틋한 마음을 이해한 태상은 프러포즈를 받아들이며 "성주씨 당신도 참 외로운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결말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채정안의 웨딩 스틸 컷이 공개됐다. 강렬한 팜므파탈 백성주는 온데 간데 사라진 듯 순백의 여신이 강림한 모습이다.

최근 진행된 웨딩드레스 촬영에서 채정안은 "지난 4개월 동안 백성주로 살면서 치열하고 뜨거웠던 태상을 향한 사랑에 행복하기도 했고 가슴 아파하며 눈물도 많이 훔쳤다"고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최종회에서 태상을 향한 성주의 진실된 사랑이 그 종지부를 찍을 것이다. 성주의 사랑이 행복하게 결말을 맺을 수 있게 해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성주 때문에 행복했고 성주에게 고맙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6일 종영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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