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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 소식에 일본 열도가 뒤흔들리고 있다.
이날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 연예면 메인 페이지에는 이병헌과 이민정 두 사람의 사진을 게재됐고, 이들의 결혼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이어 일본의 산케이 스포츠는 "'4대 천왕'인 이병헌이 한국 여배우 이민정과 8월 10일 서울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또 요리우리 등 일본 언론 매체들 역시 '이병헌 이미정이 8월 결혼한다' '두 사람의 결혼식 날짜는 8월 10일이다' '최고 한류스타의 만남'등의 보도를 실시간으로 쏟아내고 있다.
한류 열풍을 형성한 1세대 한류스타로 분류되고 있는 이병헌은 일본에서 '뵨사마'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이병헌에 대한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하듯,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민정 역시 한몫했다. 최근 이민정이 출연한 작품들이 일본에 방영되면서 그의 인지도를 높인 것이 이들의 관심에 주요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병헌 소속사 측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주신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두 사람이 뜻 깊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으니 또 다른 출발에도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