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웹젠, 해외 자회사 사명 변경으로 브랜드 통합 나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06-05 10:51 | 최종수정 2013-06-05 10:52



웹젠이 북미와 유럽 지역 게임 포털 'gPotato(이하 '지포테이토')'의 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들의 사명을 변경하고 브랜드 통합에 나섰다.

웹젠은 지난 5월9일 기준으로 북미 지역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 갈라넷(Gala-Net)의 사명을 '웹젠 웨스트'로, 유럽 지역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는 갈라네트웍스의 사명은 '웹젠 더블린'으로 사명 변경 등록을 마쳤다.

웹젠은 해외 자회사 사명 변경을 통해 'WEBZEN'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계열사 간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가면서 해외사업 성장 속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해외 계열사의 회사 로고 또한, 'W'를 디자인한 웹젠 본사의 영어 CI 로고타입을 그대로 사용한다.

'웹젠웨스트'와 '웹젠더블린'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2500만명에 달하는 게임 회원을 보유한 '지포테이토'를 해당 지역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두 회사 모두 지난 2월 웹젠에 인수됐다.

양사는 북미와 유럽 지역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플리프', '라펠즈'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개발한 10여개의 온라인게임 및 웹게임들을 서비스 하고 있으며, 무협 MMORPG '에이지 오브 우린(Age of Wulin)'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지포테이토'는 북미와 유럽에서 연평균 25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려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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