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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수애 주연 '감기', 8월 개봉 확정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3-06-05 08:41 | 최종수정 2013-06-05 08:47


장혁, 수애 주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감기'가 8월 개봉을 확정했다.
사진제공=영화인

올 여름 최고 기대작 '감기'(감독 김성수)가 8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장혁, 수애, 유해진, 박민하, 이희준 주연의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H5N1이 발생하면서,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블록버스터 스케일에 톱스타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감기'는 영화 '비트'(1997), '태양은 없다'(1998), '무사'(2001) 이후 10여 년 만에 돌아온 김성수 감독의 신작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최근 실제 중국에서 발병한 H7N9이나 일본에서 건너온 살인 진드기 등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여파가 범세계적 화두인 상황에서 많은 이들로 하여금 공포심과 함께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도 커지고 있다.

'감기'의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그동안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을 보여주며 감염 공포를 전달한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무방비 상태로 변종 바이러스에 노출된 포스터와 바이러스로 인해 폐쇄된 도시에 홀로 남은 아이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은 포스터는 시각적 대비와 함께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김성수 감독의 10여년만의 복귀작 '감기'가 8월 개봉한다.
사진제공=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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