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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강호동 때문에 결혼을 하게됐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미라는 "테니스 모임 중 신랑이 잠깐 화장실을 간 사이에 사람들이 신랑에 대해서 장점들이 막 이야기하기 시작했다"며 "'윤종신은 연예인 같지 않고, 소박하다' 뭐 그런 이야기를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처음에는 '그런가보다' 생각을 했는데 계속 들으니 덕분에 신랑의 이미지가 좋아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전미라는 "테니스를 치고 맥주 한잔을 하러 가면 강호동씨가 눈치를 채고 의도적으로 '형수님'이라고 잘 못 말한 것처럼 했었다"며 "주변에서 자꾸 그렇게 이야기를 해 편할 수 있었는데 오히려 자꾸 불편해 졌다"고 전해다.
특히 윤종신은 "7월에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해서 12월에 결혼을 했다. 하반기에 다 끝났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종신의 붕어빵 삼남매 라익 라임 라오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