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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아랍문화축전 : 아랍영화제'가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사당동 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2013년 걸프 영화제 상영작 '로얄 러브'가 선정됐다. '로얄 러브'는 아랍에미리트의 현대 도시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와 멜로드라마 사이를 넘나드는 영화로 혼수상태에 빠진 여성을 사랑하게 된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담은 작품이다. '로얄 러브'의 자말 살림 감독과 주인공 만수르 알필리, 압둘라 자이드가 이번 영화제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 팬들과 만난다.
한편, 7편의 극영화와 2편의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아랍 영화제'는 6월 25일부터 30일까지는 부산 영화의전당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