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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성형고백 “우울증 시기, 인생 바뀔 거라는 착각 때문…”

기사입력 2013-06-03 08:22 | 최종수정 2013-06-03 08:23

솔비
솔비 성형

방송인 솔비가 성형수술을 하게 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는 솔비와 어머니가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들은 솔비의 성형에 대해 언급하며 "어머니께서 성형 사실을 TV를 보고 아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솔비의 어머니는 "그렇다. 성형수술을 한다고 해서 자꾸 마찰이 생기면서 말을 안 듣길래 좀 뜸하게 만났는데 그때 했더라"며 "부기가 안 빠진 상태에서 방송하는 모습을 봤는데 약간이 아니더라. 안 해도 귀여운 외모였는데 슬펐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솔비는 "당시 예뻐지기 위해서 한 게 아니라 우울증이 엄청 심했고, 슬럼프 시기였다. 인생에서 뭔가 바꾸고 싶은 시기였다"며 "근데 그게 마치 얼굴이 바뀌고 외모가 바뀌면 내 인생도 바뀔 거라는 착각을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름대로 뭔가 건강하게 도전했어야 하는데 잘못된 방향으로 도전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솔비의 어머니는 "다행히 예쁘게 잘 돼서 지금은 괜찮다.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주변에서 언니하고 비교를 당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솔비 어머니는 솔비의 공고 진학 관련 이야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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