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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걸스데이가 군부대를 초토화했다.
이날 위문 공연에서 걸스데이는 '기대해'와 '반짝반짝'을 불렀고 장병은 환호했다. 특히 걸스데이 공연 중 '너 때문에 미쳐'라는 가사가 나오자 흥분한 손진영의 모습과 함께 '오빠도 미치겠다'라는 자막이 삽입돼 폭소케 했다.
또한 김수로는 걸스데이가 인사를 하는 동안에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라고 크게 외쳤다. 류수영 역시 "아침 8시부터 심장이 빨리 뛴 적은 처음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샘 해밍턴의 모습을 지켜본 행보관은 "뜀 걸음 때는 100m 뛰고 쓰러지더니 지금은 저 멀리까지 전력 질주를 하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