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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이 성추행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김상혁은 20대 초반 여성에게 '어디 좀 가자'며 강제로 팔목을 잡아끌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 당시 만취 상태였던 김상혁은 혼자 길을 가고 있던 여성의 손을 잡고 횡설수설했으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여성은 김상혁과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과 김상혁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김상혁은 2005년 음주·뺑소니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뒤 방송 활동을 중단 했다. 이후 2011년 5월 군입대해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김상혁은 지난 16일 소집 해제 후 활동을 하려던 차에 성폭행 물의로 또 다시 활동 중단 사태에 빠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