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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빙, 미-중 합작 ‘트랜스포머4’ 출연…中배우 최초

기사입력 2013-05-24 09:24 | 최종수정 2013-05-24 09:25

리빙빙
리빙빙

중국 톱 여배우 리빙빙(李氷氷)이 할리우드 대작 '트랜스포머4'에 출연한다.

지난 19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리빙빙은 할리우드 배우 마크 월버그, 스탠리 투치 등과 함께 '트랜스포머4'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로써 리빙빙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출연하는 첫 번째 중국 배우가 됐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제작사인 미국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중국영화 채널 지아플릭스 엔터프라이즈의 합작으로 제작되는 '트랜스포머4'는 앞으로도 중국 배우 6명을 더 캐스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빙빙은 "마크 월버그와 함께 출연하게 돼 정말 흥분된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많은 중국 영화 팬들에게 영향력이 있다. 이런 국제적인 대작에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 파라마운트사의 제의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크 월버그도 리빙빙과의 작업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마이클 베이 감독은 "리빙빙과 함께 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 리빙빙 덕분에 영화가 더 빛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빙빙은 전지현과 함께 출연한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 '포비든 킹덤',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등을 통해 그동안 할리우드와 꾸준히 인연을 맺어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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