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의 엄정화 김상경이 서울시에서 열리는 '2013 실종아동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사진제공=호호호비치
영화 '몽타주'의 엄정화, 김상경이 서울시 시청에서 개최되는 '2013 실종아동의 날' 행사 명예대사로 참석한다.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몽타주'의 정근섭 감독과 주연배우 엄정화, 김상경이 24일 약속대로 서울시 시청에서 개최되는 '2013 실종아동의 날'에 참여한다. 이는 지난 2일 '실종아동의 날 명예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연이은 배우들의 참여 행사로 의미가 더욱 깊다. 명예대사 위촉 후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던 엄정화, 김상경은 이번 시청 행사에도 참석해 기념사는 물론 보건복지부, 경찰청, 어린이재단 관계 인사와 함께 '착한 릴레이 캠페인'을 선포한다. 이 캠페인은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들의 절실한 마음을 담아, 몸이 10개라도 부족한 부모를 대신해 아이를 찾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등신대를 제작하는 운동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시청 태평홀에서 1부 행사가 진행되며, 지하 1층 활짝라운지로 자리를 옮겨 2부 '착한 릴레이 캠페인' 출정식이 진행된다. 2부 출정식에는 정근섭 감독과 엄정화, 김상경이 실종 아동 부모과 함께 노란 손수건에 작성한 희망 메시지를 등신대에 묶는 가두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 개봉한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몽타주'는 15년 전 미제사건으로 남은 유괴 사건이 다시 반복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