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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권용운이 말과 사랑에 푹 빠진 마도사와의 좌충우돌 못 말리는 동거에 나선다.
말들이 편히 먹고,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을 찾다 폐교에서 18년 동안 말과 생활을 하게 됐고, 말을 아끼다 못해 늘 가족같이 끼고 살고 있다. 수의사나 조련사 못지않게 말의 건강을 위해서 아침마다 말의 소변을 받아 냄새와 색을 확인하고, 말발굽의 편자도 스스로 교체할 정도로 말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몽골식 전통가옥인 '게르'를 직접 들여와 지었고, 몽골식 전통의상을 입고, 몽골식으로 식사를 한다. 특히 "다시 태어난다면, 말로 태어나 몽골에서 살고 싶다"며 말과 함께 수영 연습을 하며 바다를 건너 일본 대마도에 가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
권용운이 2박 3일 동안 함께 동거하며 밝혀 낸 '마도사의 비밀은 2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도사와 살아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