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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배드 걸스', 원제목은 따로 있었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5-22 13:45 | 최종수정 2013-05-22 13:46



이효리의 신곡 '배드 걸스(Bad Girls)'의 무대가 22일 오후 6시 Mnet과 온스타일이 공동 제작한 '2HYORI SHOW'에서 베일을 벗는다.

'배드 걸스'는 어쿠스틱 밴드사운드로만 구성된 신나는 댄스 곡으로 이효리만이 선보일 수 있는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기대하게 하는 곡이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효리의 '뿔 안무'도 이날 방송에서 전격 공개된다. '2HYORI SHOW' 측이 공개한 '배드 걸스' 무대 사진에서는 '배드걸'이라는 가사에 맞춰 머리 위로 손가락 뿔을 만드는 독특한 안무를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드 걸스', '미스코리아' 등 5집 신곡 무대를 차례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번 앨범에서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효리의 앨범 제작 뒷 이야기도 공개된다. 이효리는 방송에서 "작사를 처음으로 시작한 게 핑클 '영원'부터 였다"며 "내 얘기고 멜로디도 나에게 맞게 쓰기 때문에 부를 때도 편하다"고 전하며 작사노트를 보여줄 예정.

특히 타이틀 곡 '배드걸'의 가사를 직접 쓴 이효리는 "'배드걸스'는 원래 제목이 따로 있었다"며 깜짝 놀랄만한 원제목을 방송에서 공개한다. 또 선공개 곡 '미스코리아'를 직접 작사, 작곡한 이효리는 노래를 처음 떠올리고 즉석에서 부른 뒤 김지웅 음반 프로듀서에게 보낸 음성 녹음도 방송에서 들려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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