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부의 날을 맞이해 한국워킹맘연구소와 육아일기서비스업체 맘스다이어리가 6일부터 13일까지 전국 기혼여성 5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남편에게 가장 배신감을 느끼는 순간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로 '남편이 나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챙길 때(41%)'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생일·결혼기념일 등 중요한 날 혼자 있게 했을 때(23%)'라는 응답이 2위에 올랐다. 이어 '빚이나 가족 관계 등 중요한 사실을 숨겼을 때(20%)', '바람 피웠을 때(12%)', '비상금을 숨겼을 때(4%)'가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한편 '남편에게 가장 고마웠을 때'는 '나를 믿고 응원해 줄 때(3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남편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내 옆에 있어줘서 늘 고마워(39%)', '당신 덕분에 너무 행복해(24%)' 등의 응답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