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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남자가 사랑할 때'가 본격적인 치정 멜로를 예고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 제작사는 방송을 앞두고 허망한 듯한 표정으로 휠체어에 앉아 있는 미도의 모습을 공개했다. 초점을 잃은 서미도의 눈빛에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처절한 운명이 빚어낸 상처를 읽을 수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의식을 되찾고 깨어난 서미도는 향후 반전의 열쇠를 쥐고 있다"며 "그녀의 선택은 거친 운명의 소용돌이가 세 남녀에게 또다시 불어 닥칠 것을 예고한다"고 전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가 처절한 치정극으로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