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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성소수자 거리 행진인 '퀴어 퍼레이드'에 참석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5-14 15:15 | 최종수정 2013-05-14 15:17



최근 뮤지컬 '드랙퀸'으로 끼를 발산하고 있는 트렌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국내 성소수자들의 대규모 거리 행진인 '2013년 퀴어 퍼레이드'에 참석한다.

오는 6월 1일 서울 홍대 일대에서 열리는 퀴어 퍼레이드는 '더 퀴어(THE QUEER), 우리가 있다'를 슬로건으로 가족, 친구, 직장동료, 이웃 주민으로 늘 함께 살아가고 있는 성소수자들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자리다.

하리수는 퍼레이드 행렬의 메인 오픈카에 탑승해 거리의 시민들과 함께 호흡을 나눌 예정이다. 퀴어 퍼레이드는 지난 200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

이와 관련해 하리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 하리수도 처음으로 퀴어축제에 참여하게 됐어요. 2013 퀴어축제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퀴어 퍼레이드를 주관하는 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오는 26일 뮤지컬 '드랙퀸' 단체관람 행사를 연다. 오후 2시 공연을 관람 후 하리수와의 대화 및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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