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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자살 오보’ 퍼진 후 ‘살아있네?’라는 말 상처”

기사입력 2013-05-10 15:20 | 최종수정 2013-05-10 15:23

문희준

그룹 H.O.T. 출신 문희준이 '자살했다'는 허위 기사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문희준은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 녹화에서 H.O.T. 해체 후 솔로활동을 하면서 많은 악플에 시달렸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문희준은 "6년 동안 음반 활동, 콘서트만 하고 예능을 못했다. 말하면 오해가 되니까"라며 "음반 내놓고 활동을 안 하니까 내가 자살을 했다는 인터넷 기사가 났다. 그게 일파만파 퍼지다 보니 보는 사람마다 '어? 살아있네'라는 소리를 2년 정도 계속 들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계속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내가 살아있는 게 이상한 건가?' 나는 괜찮은데 주위에서 너무 그러니까 이게 상처가 된 것 같다"며 "그래서 옛날 얘기 꺼내거나 이런 얘기를 들으면 조금 아프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샀다. 방송은 11일 밤 11시 15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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