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주연의 영화 '감시자들'이 제목과 함께 7월 4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광해, 왕이 된 남자', '반창꼬'까지 최근 연이은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한효주는 설경구가 이끄는 감시반의 신참 하윤주 역을 맡았다. 현장에 처음 투입된 신입이지만 한번 본 것은 잊지 않는 관찰력과 기억력, 뛰어난 집중력을 갖춘 감시 전문가로 분해 팽팽하고 긴장감 넘치는 극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그리고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이준호는 '감시자들'을 통해 스크린에 정식 데뷔한다. 이준호는 감시반의 에이스 다람쥐 역으로 활달하고 능청스런 성격에 평소에는 감시반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지만 실전에서는 탁월한 현장 감각을 발휘하는 감시 전문가다.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 등 다양한 개성의 배우들이 결합한 '감시자들'은 가제였던 '감시'에서 '감시자들'로 제목을 확정하며 새로운 범죄 영화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