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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혜경이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마라톤 행사에 동참한다.
또 환아와 완치자가 연예인과 함께 뛰는 완치 희망 릴레이 마라톤도 진행될 예정. 이 마라톤이 진행되는 동안 백혈병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희망나무 심기 이벤트와 SNS를 통한 희망메시지 전달 이벤트가 진행 돼 환아들과 그 가족들에게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특히 안혜경이 현장 MC로 참여하는 완치 희망 릴레이 마라톤은 연예인을 비롯한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참가자들이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마라톤 완주에 도전한다.
한편,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프로그램은 지난 22년간 백혈병, 소아암 등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 제작해온 국내 최고의 도네이션(Donation)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약 313억의 성금을 모금해 약 9000명의 환아들의 치료에 기여해왔다. 올해 방송은 3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김희애와 신현준이 MC를 맡아 서울대병원에서 광화문을 거쳐 경기도 일산 MBC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