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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日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 선다. 해외 가수 사상 최초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4-30 08:10 | 최종수정 2013-04-30 08:11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또 다시 새로운 역사를 쓴다.

동방신기는 오는 8월 17, 18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이번 5대돔 투어 '동방신기 LIVE TOUR 2013 ~TIME~'의 피날레 공연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해외 가수 사상 최초로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은 무려 7만 5000명 규모로, 2회 공연에 걸쳐 15만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전설적인 밴드인 엑스재팬, 라르크 앙시엘, 국민 그룹 스맙, 이그자일 등 일본의 톱 가수들이 공연한 바 있다.

특히 해외 가수가 이러한 대규모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동방신기가 최초인 데다, 돔 공연의 다음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스타디움 공연은 일본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가수들만이 설 수 있는 그야말로 꿈의 무대인 만큼 동방신기의 높은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할 수 있다.

동방신기는 이번 투어로만 총 85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는 동방신기 단일 투어 사상 최대 규모이자 한국 가수의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이기도 해 끊임없이 자신들의 기록을 갱신하고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동방신기의 향후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한다.

또한 동방신기는 오는 6월 일본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오션(OCEAN)'을 이번 투어를 통해 첫 공개했다.

동방신기 일본 전국 투어 '동방신기 LIVE TOUR 2013 ~TIME~'은 지난 27일부터 3일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스타디움 모드)에서 10만명의 열광 속에 화려한 첫 시작을 알렸으며, 5월 5일 삿포롬 돔, 5월 10~12 나고야 돔, 5월 25,26일 후쿠오카 야후!재팬돔, 6월 5~6일, 8~9일 오사카 교세라 돔, 6월 15~17일 도쿄돔, 마지막 피날레로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8월 17, 18일 개최, 총 18회에 걸쳐 85만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동방신기의 일본 새 싱글 '오션'은 오는 6월 12일 현지 출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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