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뽀글이 라면 폭풍흡입 '윤후 뺨치는 먹방'

배우 성동일 아들 성준이 일명 '뽀글이 라면'으로 먹방에 도전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자급자족으로 저녁 식사 재료를 구하기 위해 부자들끼리 팀을 나눠 바다낚시에 나섰다.

이날 성동일-성준 부자는 생갭다 물고기가 잘 잡히지 않자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라면을 먹기로 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삶은 계란을 우선 아들 준이에게 건네준 성동일은 봉지에 뜨거운 물을 바로 부어 끓여 먹는 '뽀글이 라면'을 만들었다.

배가 고팠던 아들 성준은 "이것도 맛있을 것 같다. 아빠가 주는 만큼 먹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성동일이 라면을 건네주자 성준은 기다렸다는 듯 면발을 흡입하기 시작했다.

옆에서 말을 걸어도 대꾸없이 라면만 먹던 성준에게 성동일은 "너 자세가 낚시 한 3일은 한 애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아빠! 어디가?'의 먹방 신동 윤후처럼 먹을 때 엄청난 집중력을 보인 성준에게 제작진은 '후처럼 쉬지 않고 면발 흡입'이라는 자막을 넣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어서 덩달아 배고프다", "성준이도 먹방 장난 아니네", "짜파구리에 이어 뽀글이구나", "윤후랑 둘이 막상막하", "먹는 모습도 귀여워"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