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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세준이 종합편성 TV조선 신규 프로그램 '도사와 살아보기'를 통해 대왕문어 잡이에 도전했다.
대왕문어는 길이 2m, 무게 30㎏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몸집과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가격 때문에 수산시장에서도 귀한 대접을 받는다. 이런 대왕문어를 잡는 도사들을 찾기 위해 박세준과 제작진은 경북 포항시 양포항으로 향했다. 장기조업, 기상상황, 외부인 금기시 등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치기도 했지만, 오랜 설득 끝에 겨우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대왕문어잡이 도사'로 불리는 동일호에 올라탈 수 있었다.
하지만 박세준이 대왕문어잡이 비법을 알아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성인의 키를 훌쩍 넘는 파도 때문에 요동치는 배 위에서 균형 잡는 일부터 지독한 두통을 동반한 뱃멀미, 게다가 절대 친절하지 않은 선원들의 텃세까지 모든 게 만만치 않았다.
박세준이 대왕문어잡이에 나선 모습은 25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도사와 살아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