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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 히트곡 제조기 이단옆차기와 손잡다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3-04-24 08:40



'개가수' 원조 UV가 한층 진지해진 러브송으로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쉬운 멜로디, 생활밀착형 가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UV(유세윤, 뮤지)가 히트곡 제조기 '이단옆차기'와 손을 잡고 진정성에 포커스를 맞춘 달달한 러브송으로 돌아왔다. UV는 '쿨하지 못해 미안해', '집행유애', '이태원 프리덤' 등 트렌드를 쫓는 음악이 아닌 스스로 트렌드를 만들며 폭 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오는 5월 6일 공개되는 UV의 디지털 싱글은 이단 옆차기와 호흡을 맞춰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가장 핫한 프로듀서로 떠오른 이단옆차기는 씨스타의 '러빙유', 리쌍의 '눈물', 다비치의 '거북이' 등 2012년 모든 프로듀스상을 휩쓴 막강한 프로듀서팀. 디지털 싱글 '너 때문에'는 어쿠스틱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감성적인 피아노라인이 두드러지는 미디움템포의 곡으로 지금까지의 UV 음악과는 출발선부터 차별화를 뒀다.

UV 소속사 관계자는 "UV 음악의 모티브는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음악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진지하지 않았던 적은 없었지만 이번엔 좀 더 따뜻하다고 할까? 기존 음악 색을 그대로 갖추되, 새로운 요소들을 가미해 진정성을 높였다"며 음반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UV만의 버라이어티한 소통 방법과 만화적 상상력을 더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소극장콘서트 '까치와 하니'는 5월 24, 25일 양일간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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